소소한 설정과 재미를 찾기 위해 나타 구역 내에 존재하는 대화 가능 NPC에게 전부 찾아가 말을 걸어보고 있습니다. 그 중 웃긴 이야기를 꺼내는 인물이나 대화를 통해 선물을 주는 인물에 대해 기록합니다. 모든 NPC를 기록해 두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추가 중.
해당 게시물은 나타 마신 임무 4막을 완료한 이후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망해 퇴장한 NPC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다루지 않으며 이들에 대한 내용은 따로 페이지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드림 언급 有ㆍ스압 주의ㆍ오류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 성화 경기장 입구 앞의 바야지다 씨에게 자원봉사에 대해 물으면 「분쟁」의 인도 1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화 경기장엔 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돌아다니는 모양이네요.
* 바야지다 씨의 반대편에 있는 성화 경기장 공지판을 보면 꽤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백성들의 질문에 대한 불의 신님의 답변부터 여러 가게의 공지,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 공지까지. 그중에서 흥미로웠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사진 달아둘게요. 이 외의 여러 내용들도 있으니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에자나 씨의 말에 따르면 나타 사람들이 많이들 쓰고 다니는 가면은 주로 명절에 쓰곤 하며, 경기가 있을 땐 자신이 응원하는 부족의 가면을 쓰고 전사들을 응원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평상시엔 그냥 장식품이라고 생각한다 하네요.
* 호투로아 씨에게 잘하는 게 하나만 있어도 좋다는 말을 건네면 「각축」의 가르침 3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쿠 음료 상점」 의 주인 얀타사르 씨에게 무난한 음료를 달라 말하면 알갱이 고기 수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에 여러 가지 향신료를 더한 환상적인 음료를 파는 곳이라 타지인보단 나타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모양이네요.
* 수메르에서 온 학자 바투타 씨의 말에 따르면 바투타 씨의 트레이너는 심연이 침입했을 때 부족을 도우러 갔는데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듯합니다. 정황상 이 트레이너는 마신 임무 4막에서 사망한 은징가 씨인 것 같네요. 나타 마신 임무 4막을 진행하지 않으셨다면 바투타 씨의 앞에 있는 코치 은징가 씨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코아 씨와 코요파 씨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틸리와, 빌카, 에크웬수, 카메, 푸룸, 인나, 은징가 해당 인물 모두 심연과의 전쟁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투타 씨의 트레이너인 은징가 씨도 두 사람의 대화에서 언급되네요. 싸움에 익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나와줬다고 합니다.
* 나타 월드 퀘스트 의문의 합성대를 완료한 후 수마크 씨에게 이전에 있던 일에 대해 물으면 알갱이 열매 3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의문의 합성대 퀘스트를 완료한 후 저녁 시간에 산코요크 씨에게 찾아가면 「힘센 물」 제조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모험가 길드 나타 지부장 만사 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우인단이 전쟁 후에도 계속해서 남아 나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쟁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모험가 길드를 찾고 있는데, 캐서린 씨와 많은 모험가 그리고 우인단 병사들까지 나서서 도와준 덕분에 할 일이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과거엔 이런 일이 거의 없었기에 신기한 모양입니다.
* 성화 경기장엔 아캇 씨가 운영 중인 「프리다의 팔레트」라는 가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가게는 원하는 색상을 말하면 99%의 유사도를 가진 물감을 만들어 주는 물감 가게인데, 보자마자 아이데아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가게가 이곳이겠구나 싶었습니다. 데아가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물감이 있으면 아캇 씨에게 찾아와 주문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너의 눈 색깔이 참 예쁘다며 이따가 그 색깔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고 말하는 아캇 씨가 플러팅의 귀재같이 느껴집니다.
* 경기장 안을 돌아다니는 배달원 아게모 씨에게 배달원이냐는 질문을 던지면 「각축」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게모 씨는 성화 경기장에 경기가 있을 때에만 출근을 하고 관중들이 경기를 보다 지쳐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고 싶어 할 때 아게모 씨가 그들이 원하는 것을 기억했다가 대신 사다 주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시팍 씨가 정기적으로 아게모 씨에게 보수를 지불하기 때문에 관중들은 별도로 아게모 씨에게 돈을 줄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 「자칸 먹거리 노점」의 주인이자 「피로의 집」 사장인 창카 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에 참가한 사람은 숙식이 전부 무료인 모양이네요. 창카 씨 본인도 과거에 이곳에서 공짜로 머물렀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대화 도중에 메뉴를 추천해 줄 수 있느냐 물으면 타코 레시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옆에 있는 티소크 씨의 말에 따르면 창카 씨는 과거에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에서 상위권에 오른 적이 있는 명전사라고 합니다. 그러나 밤 순찰자 전쟁에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창카 씨가 전사들을 생각해주는 깊은 마음이 어디서 왔나 했더니 본인이 직접 겪었던 일이기에 더 큰 관심을 쏟는거였네요.
* 「자칸 먹거리 노점」 앞에 있는 세 사람의 사이가 늘 궁금했는데 부모님과 아들 관계였네요. 아들인 이제와 아버지인 쿠마요 씨가 경기의 승패를 가지고 내기를 한 모양인데... 이제가 무작위로 찍은 승률과 쿠마요 씨가 예측한 경기 결과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내기에서 진 사람은 3주 동안 설거지를 하기로 정한듯한 말도 하네요. 쿠마요 씨는 또 3주 동안 설거지 담당을 하실 것 같습니다....
성화 경기장 구역을 쭉 둘러본 후기_
리월 여행기에 이어서 나타 여행기의 첫 시작으로 나타의 중심인 성화 경기장을 선택 했는데, 중심지인 만큼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더 많은 인물들이 있어 조금 놀랐습니다.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인물들 각자의 인생이나 사건이 녹아있는 대화 스크립트들이 많아 돌아다니는 내내 즐거웠어요.
또, 마신 임무 4막을 완료한 후의 내용이라 이미 퇴장해 더이상 볼 수 없는 인물이 있다는 점이나 남아있는 인물과의 대화에서 떠난 이들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나올 때마다 저까지 분위기가 가라앉는 기분이었습니다. 꼭 나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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