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설정과 재미를 찾기 위해 리월 구역 내에 존재하는 대화 가능 NPC에게 전부 찾아가 말을 걸어보고 있습니다. 그 중 웃긴 이야기를 꺼내는 인물이나 대화를 통해 선물을 주는 인물에 대해 기록합니다. 모든 NPC를 기록해 두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추가 중.
드림 언급 有ㆍ스압 주의ㆍ오류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영 마을
* 교영 마을의 의사 의청 씨에게 새로운 처방전을 시도하려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면 청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낮 시간, 의청 씨의 바로 앞쪽에 있는 석곤 씨에게 뭘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물어보면 연밥 계란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영 마을에는 체력 좋은 젊은이들이 이웃의 일을 도와주는 전통이 있다고 해요. 보수같은건 딱히 정해두지 않고 밥이나 술 한끼를 얻어 먹는것으로 대신 한다고 하네요. 지금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든 이웃들간의 정이 그대로 보여서 마음이 따땃~ 해집니다.

* 마을 입구 쪽에 있는 대귤이와 대흑이. 아주 귀엽습니다. 대흑이와 이야기를 해보면 머리에 고양이 발톱으로 긁힌 듯한 자국이 있다고 하네요. 대귤아.... 참고로 위에서 봤던 석곤 씨는 저녁 시간이 되면 대귤이의 옆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아마 야간 근무를 하러 온 것 같네요. 석곤 씨는 오히려 새벽에 일하는 게 더 집중이 잘 되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야행성이신듯.... 이어서 여담이지만 석곤 씨에겐 친한 친구 같은 형님들이 몇 있는데 자주 이웃들을 돕는 덕에 「교영 마을의 육룡」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석곤 씨는 넷째라 사룡이라고ㅋㅋㅋㅋㅋ.

* 닌산 씨와 이야기를 해보면 이나즈마의 차나무와 다도는 전부 리월에서 유래되었고 그렇기에 리월은 다도의 원류라고 불린다는 비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유래는 리월이여도 현재의 이나즈마와 리월의 차는 많이 달라졌다고 하네요.

* 소량 씨와 이야기를 나눠 보면 그가 예 사장이라는 인물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엔 예 사장이라기에 가명이의 아버지인가...? 했는데 그 뒤에 언급되는 이름이 다른 것을 보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거나 아니면 가명이와 같이 예(葉) 가문의 사람인 듯싶어요. 예 가문은 대대로 차와 관련된 일을 했으니까요. 근데 아닐지도... 그냥 완전히 다른 사람 일지도....

* 교영 마을을 돌아다니는 목리와 이야기를 해보면 무월이라는 이름을 언급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했더니 침옥 협곡 월드 퀘스트에 등장하는 그 무월이와 이름이 같네요. 그 무월이와 동일한 인물 인지는 미지수. 목리는 무월이에게 옥기 만드는 걸 떠넘기고 경구와 낚시하러 가기를 원하는 모양이네요.... 경구는 또 누구였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다면 제보 주세요!!

* 리월 사람들은 다... 이렇게 말이 많은걸까. 저 대사창 이렇게 긴 거 제군 이후로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 찻잎을 따는 인물의 옆에 아이가 있는 것을 보아하니 아마 부모 자식 간의 가족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런 걸 보면 뭔가 묘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 NPC에게도 가족이 있고 자식이 있고 부모가 있다! << 이렇게 생각을 하면 이 마을과 사람들에게 더 정을 붙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냥 과몰입 오타쿠라서 그래요.

* 떠나기 전에 스샷 명소에서 한 컷. 물을 뿜는 꼬부기대성

-춘명 차 공방
* 차 공방 가운데에 있는 찻잎 더미를 밟고 올라가면 폰타인의 꽃밭 말벌 아저씨처럼 바로 옆에 있는 큰 정 씨에게 붙잡혀 잔소리를 듣습니다....


* 차 공방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으면 보물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전 이미 먹어서 사진에 나오지는 않지만....

-유롱항
* 유롱항에 들어서기 전, 그 옆에 있는 절벽을 타고 올라가면 학수향 찻집의 사장인 평선 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학수향은 학수의 향로에서 대신 향을 피워주는 찻집인데, 학수의 향로에서 향을 피우며 소원을 빌면 선인이 그 소원을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는 모양입니다. 다만 그 학수가 매우 높은 산에 걸쳐 있어 높은 곳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신 향을 피우는 일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가격은 차 두 잔을 마실 정도. 학수로 추측되는 곳에 가보니 일반인들이 서서 소원을 빌기에 많이 높기는 높네요.... 어쨌든 좋은 연성 소재 겟또.


* 화기청과 호송국을 연결해 주는 인물을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대화 내역을 그대로 가져왔어요. 찻잎이 어떻게 운송되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의문을 풀었네요. 아마 명경이도 지귀 씨를 만나 같이 일을 해봤던 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역시나 가명과도 아는 사이인 것 같네요.


* 마찬가지로 화기청의 직원인 방거 씨를 만나 대화 내용을 전부 가져왔습니다. 방거 씨를 통해 명경이가 종사하는 일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어 뿌듯했어요ㅎㅎ.



* 화기청의 방거 씨와 만난 후 바로 아래층까지 쭉 내려오면 유롱항 최고의 요리사인 진팔진 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진팔진 씨에게 진정한 미식에 대해 물어보면 차향 훈제 비둘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침옥 협곡은 대체로 여유롭고 청아한 분위기. 현지인들은 종종 물가에 마주 앉아서 차 한 주전자를 끓이고, 콩 두 접시와 요리 두 개를 준비한 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한답니다. 하지만 유롱항은 무역항이기에 드나드는 외국 손님들이 많아 침옥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조금 사라진 모양이에요. 그들에게 필요한 건 빨리 먹고 일할 수 있는<돈을 버는 데에 집중하기 위해> 음식이니까요. 이 이야기를 들려준 먹거리 노점상 연방 씨는 위에서 봤던 진팔진 씨의 제자라고 합니다.

* 명경이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유규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유롱항은 위아래 사이의 거리가 매우 멀어 계단으로 이동을 하는데, 계단이 너무 가파르지 않도록 유롱항 상하층 사이의 통로를 꼬불꼬불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계단을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기청 쪽에 있는 승강기는 대형 화물용이라 탑승이 불가한 모양. 그래도 곧 화기청에서 소형 승강시를 설치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하니... 그때가 되면 명경이도 더 편하게 호송 임무를 진행할 수 있겠네요. 굳세어라 표사여. 여담으로 장거리 호송 중에는 사고가 나는 일이 밥 먹듯 있다고 합니다.

* 구략 찻집의 여종업원 각지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침옥 협곡에서 가장 유명한 차는 유운단총과 송라선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리월항에서 유행하는 차는 천형 암골차와 운래 백호차, 벽수 청명차가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구략 찻집에서는 비즈니스 메뉴라는 것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간단히 말해 간편식으로 유롱항을 오고 가는 상인들이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듯합니다. 유롱항은 역시 무역항이라는 게 잘 느껴지네요.

* 몬드에서 온 차 상인 프리슬란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프리슬란 씨는 유롱항에 찾아와 물자를 대량으로 구매해 유통하는 모양인데... 유롱항에서 화물을 교영 마을 동남쪽 부두까지 운송하고, 그대로 망서 객잔으로 갔다가 리월항에서 환적하고, 배에 실어 돈만 항구까지 운송하는 루트를 거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육로를 통해 석문으로 가는 방법도 있긴 있으나 그럼 고용해야 할 화물차가 너무 많아 관리하기가 불편하고 시간도 시간이며 위험도 많이 따른다고 하네요. 명경이의 주 활동지를 적화주 일대로 잡은 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그렇게 명경이가 호송을 핑계로 객잔에 눌러 앉을 핑계가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고마워요 이흥 씨!


* 허수아비 표적을 부수면 천암군이 당신과 겨뤄보기를 원한다며 천암군 몹이 소환됩니다. 소환된 천암군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보물 상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만해 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유롱항과 교영 마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교영 마을의 의청 씨에게 약을 처방받고는 하는데, 호송국의 형제들은 모두 병을 완치하고 싶다면 불복려의 백 선생님께 가보라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과거에 어떤 표사가 산의 마물에게 당해 상처가 뼈까지 드러났는데, 백 선생님의 약을 썼더니 선술을 쓴 것처럼 몇 달 만에 완치됐더라~ 라는 이야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다만 백 선생님이 직접 유롱항까지 오신 것은 아니고 백 선생님의 제자가 온 듯한데... 아마 아규씨를 말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 명경이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한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한진 씨는 명경이와 같이 검갑 호송국의 소속이며 일반 표사가 아닌 표두.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는 거의 사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표사 모집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는데 표사에겐 뛰어난 몸놀림과 여유로운 성격, 방향감과 통찰력이 필요하며 임기응변 능력 또한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능력을 두루두루 갖춰야 호송 중에 도적과 마물을 만나더라도 안전하게 물건을 목적지까지 호송할 수 있을 테니까요. 또한 표사는 물욕에 눈이 멀어서는 안된다는 조언도 해줍니다. 과거에 도적과 결탁해 화물을 꿀꺽한 표사의 이야기는 덤으로 들려주면서요. 그 표사는 결국 공공의 적이 되어 표사들이 단체로 잡아다 천암군에게 넘겼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표사에게 가장 중요한 기초는 신체 능력이기에 지구력과 근력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쪽 방면으로는 가명의 경험이 풍부하니 가명을 찾아가 보라는 말도 해주네요. 가명은 지구력과 근력, 폭발력을 따지면 표사들 중에서도 군계일학이라고.... 아마 짐승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일 거라고 합니다.

* 유롱항에 있는 게시판의 내용 중 흥미 있는 내용들을 일부 캡처해 올려봅니다. 이 외에도 여러 내용의 메모가 붙어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쭉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침옥 협곡 구역을 쭉 둘러본 후기_
호송국의 표사인 가명과 함께 등장한 지역인 만큼 화기청, 호송국, 표사와 관련된 대화 스크립트들이 많아 더 즐겁게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소명경의 이야기를 쓰는 데에 도움이 될법한 설정, 떡밥들도 많이 알게 됐네요. 침옥 구역을 돌아다니면 돌아다닐수록 리월의 사람들, 특히 침옥 협곡 일대의 사람들은 차 한잔 마시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그런 문화를 즐기며 누리고 있구나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명경이도 은퇴를 하게 된다면? 유롱항이나 교영 마을에서 살기를 바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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